지난해 서울시민 자원봉사 13.7％ 증가…이웃나눔·문화활동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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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서울시민 자원봉사 13.7％ 증가…이웃나눔·문화활동 순

김훈찬 기자 81mjjang@tbs.seoul.kr 2024-02-28 07:23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해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한 시민이 223만 3,710명으로 전년보다 13.7％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중복 참여를 제외한 실제 참여 인원은 32만 882명으로 전년보다 8.3％ 늘었습니다.

월 1회 이상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한 인원도 6만 6,771명으로 전년보다 12.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연인원을 연령대별로 보면 20대가 72만 4,888명으로 32.4％를 차지했습니다.

이어 60대(18.8％), 50대(15％) 순이었습니다.

[2023년 서울자원봉사 통계 <사진=서울시자원봉사센터 제공>]

시민이 가장 많이 참여한 자원봉사 분야는 소외된 이웃을 살피는 나눔 활동(25.4％)'이었습니다.

그다음은 공연활동·캠페인·관광 안내 등 문화 자원봉사(18.4％), 안전한 우리 동네 만들기(12.8％), 정서적 지지·학습 도움(10.5％), 환경을 지키는 생활 실천(11.1％) 순이었습니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올해 자원봉사를 통한 시민화합과 사회통합 프로젝트를 실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이웃 간 서로 배려하고 돕는 문화를 정착시켜 이웃 갈등을 줄이고 이웃사촌 관계를 찾는 봉사 활동 '화목한 이웃' 프로젝트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또 4월 선보이는 '도전형 자원봉사활동 모아 플랫폼'을 활용해 시민 참여와 기업 사회 공헌(CSR)을 연계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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