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서울시·카이스트, 고립가구 돕는 'AI안부확인 기술' 개발한다

지혜롬 기자

hyerom@tbs.seoul.kr

2024-03-28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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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가 카이스트와 'AI(인공지능)안부확인서비스 데이터 활용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합니다.

    서울시는 그동안 쌓아온 고립 또는 고립 위험가구 발굴‧지원 관련 대화 데이터를 카이스트에 제공하고, 카이스트는 이를 바탕으로 고립가구 돌봄에 특화된 '맞춤형 대화형 AI' 개발 등을 진행하게 됩니다.

    카이스트는 고립 위험이 있는 대상자를 찾아낼 수 있는 고립 위험 지표 개발과 함께 고립감 해소․심리안정을 위한 시나리오, 이를 기반으로 한 대화형 AI 개발 등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서울시는 기술 개발을 통해 'AI안부확인서비스'가 고도화되면 고립위험 신호를 보다 정교하게 선별해 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고독사 고위험군을 조기에 찾아내 위험상황에 더 빠르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정상훈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단순히 고립가구의 안부를 확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건강, 심리상태까지 섬세하게 파악해 '정서적 회복'을 돕는 고도화된 AI 기술이 개발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위기가구 발굴과 보호를 위해 기관·기술 협력 등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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