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서울시, 폭염 긴급이송체계 구축…응급상황엔 119로 신고

김훈찬 기자

81mjjang@tbs.seoul.kr

2024-06-13 07:02

프린트 2
  •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온열 응급환자 긴급 이송체계를 구축하는 등 긴급구조·구급대응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소방 당국은 온열 응급환자 긴급 이송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119 구급대 161대를 투입하고, 구급 장비를 갖춘 소방펌프차인 펌뷸런스도 편성합니다.

    구급차에는 온열환자 응급처치용 얼음팩과 체온계, 정제 소금, 냉음용수 등을 상시 비치합니다.

    여름철은 더위로 인한 열사병, 열탈진 등 온열질환 발생 우려가 큰 만큼 고열이나 심한 두통, 근육경련 등의 증세가 보이면 즉시 119로 신고해 달라고 소방재난본부는 당부했습니다.

    폭염특보가 발령되면 소방재난본부와 산하 소방기관에서 폭염 대비 119 비상상황실을 운영하고, 펌뷸런스 출동대가 순찰합니다.

    구급상황관리센터에는 온열 응급환자 상담과 구급차 현장 도착 전 응급처치를 안내하는 전담 인력이 24시간 대기합니다.

    폭염경보가 발령되면 취약계층 주거지역인 쪽방촌 12개 지역에 '119 안전캠프'를 설치해 응급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정전으로 인한 승강기 갇힘 사고에 대비해 발전 배수차 4대도 동원할 계획입니다.

    위험 시설물 안전관리 차원에서 이달 말까지 주유취급소 529곳과 가스공급시설 351곳에 대한 합동점검도 이어갑니다.

    이번 폭염 긴급 대책은 오는 9월 30일까지 추진합니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제공 tbs3@naver.com / copyrightⓒ tbs.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 카카오톡 페이스북 링크

더 많은 기사 보기

우리동네 추천 기사

수도권 추천 기사

인기 기사



개인정보처리방침  l  영상정보처리기기방침  l  사이버 감사실  l  저작권 정책  l  광고 • 협찬단가표  l  시청자 위원회  l  정보공개

03909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 31 S-PLEX CENTER | 문의전화 : 02-311-5114(ARS)
Copyright © Since 2020 Seoul Media Foundation TB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