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부터 2년간 제11대 서울시의회 후반기를 이끌 의장단과 대표의원 선출을 앞두고 의장, 부의장, 대표의원 후보 등록이 오늘(14일) 마무리됐습니다.
의장 후보에는 서울시의회 다수당인 국민의힘 남창진, 박중화, 최호정 의원이 출마했습니다.
부의장 후보에는 같은 당 이종환, 민병주, 홍국표, 김영철 의원 등 4명, 대표의원으로는 이승복, 이성배, 김종길 의원 등 3명이 등록을 마쳤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부의장에 김인제 의원이, 대표의원에는 임종국, 성흠제 의원이 어제(13일) 후보 등록을 마쳤습니다.
양당 모두 오는 18일까지 선거운동을 진행한 뒤 19일 선거를 실시합니다.
선거는 서울시의회 모든 의원이 유권자가 돼 표를 행사하고, 첫 투표에서 과반수 득표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결선을 치르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선거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25일 본회의에서 후반기 의장단이 공식 선출될 예정입니다.
[서울시의회 후반기 의장 후보에 등록하는 국민의힘 남창진·박중화 ·최호정 의원 <사진=TBS/서울시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