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은평구, 보건복지부 지원 '달빛 어린이 병원' 유치...야간·휴일 어린이 환자 진료 가능

이주예 기자

annjuyelee@tbs.seoul.kr

2024-07-16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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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은평구가 야간이나 휴일의 어린이 환자 진료를 위해 관내 소아청소년과의원을 대상으로 '달빛 어린이 병원'을 유치했다고 밝혔습니다.

    달빛어린이병원은 평일 야간이나 휴일 등에 경증 소아 환자의 신속한 외래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보건복지부에서 선정·지원하는 병의원입니다.

    은평구가 다음 달 1일부터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신규 지정한 의원은 진관동 롯데몰 은평점 4층에 위치한 은평센트럴소아청소년과의원입니다.

    이 의원은 2022년 개소해 2개의 진료실과 아동 발달센터, 수액실 등 소아 전문 진료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은평성모병원, 세브란스병원 등과 협력해 소아 환자 진료에 필요한 체계를 갖췄습니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저녁 7시 30분까지, 주말·공휴일엔 오전 10시부터 저녁 6시까지입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어린이가 건강하고 행복한 은평을 만든다는 각오로, 지역 의료복지 향상을 위한 사업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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