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5·18 민주화운동 41주년…문대통령, 진상 규명 강조

강경지 기자

bright0248@tbs.seoul.kr

2021-05-18 15:24

프린트 good


  • 【 앵커멘트 】
    5·18 민주화운동이 오늘로 41주년을 맞았습니다.

    코로나19의 여파 속에 열린 기념식은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거행됐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진실의 마지막을 향해 가고 있다며 5·18 진상 규명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강경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5·18 광주 민주화 운동 기념일을 맞아 5·18 진상 규명 의지를 거듭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SNS에 희망의 오월은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으로 열린다며 우리는 광주의 진실, 그 마지막을 향해 다가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최근 미얀마 사태에서 한국의 1980년 5·18 광주를 본다며 오월 광주가 미얀마의 희망이 되길 간절히 기원한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 대신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열린 기념식에 참석한 김부겸 국무총리도 진상 규명을 거듭 강조하며 다시 한 번 사죄했습니다.

    【 현장음 】김부겸/국무총리
    "41년 전, 광주에서 벌어진 일은 분명합니다. 신군부가 장악한 국가권력이 국민을 학살했습니다. 대한민국의 국무총리로서 광주 시민과 5·18 영령 앞에, 고개 숙여 사죄드립니다."

    '우리들의 오월'이라는 주제로 열린 기념식에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김부겸 국무총리와 여야 지도부, 5·18 유공자, 유족, 각계 대표 등 99명이 참석했습니다.

    서울에서는 민주열사의 혼이 깃든 서대문형무소에서 5·18 민주항쟁 서울기념식이 열렸습니다.

    【 현장음 】오세훈/서울시장
    "41년 전 자유와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희생하신 민주 영령들 앞에 머리 숙여 경의를 표합니다. 5·18 민주화운동은 폭력과 억압으로부터 자유를 지켜내기 위한 희생입니다."

    기념식 참석자들은 최근 미얀마 사태를 언급하며 미얀마 민주화 운동을 지지하기도 했습니다.

    TBS 강경지입니다.

    #5‧18 #광주 #진상규명 #미얀마 #민주화운동

    ▶TBS 뉴스 유튜브로 보기http://asq.kr/7amnNcyreA7wP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제공 tbs3@naver.com / copyrightⓒ tbs.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good 카카오톡 페이스북 링크

더 많은 기사 보기

인기 기사



개인정보처리방침  l  영상정보처리기기방침  l  사이버 감사실  l  저작권 정책  l  광고 • 협찬단가표  l  시청자 위원회  l  정보공개

03909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 31 S-PLEX CENTER | 문의전화 : 02-311-5114(ARS)
Copyright © Since 2020 Seoul Media Foundation TB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