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삼부토건 조남욱 전 회장, 윤석열‧김건희‧최은순과 각별한 사이"

류밀희 기자

nachtigal40@daum.net

2022-02-22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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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일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한 김영석 위원장]  


    파주 운정지구 불법 택지 불하 사건의 주임검사였던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당시 삼부토건을 상대로 봐주기 수사를 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당시 삼부토건 조남욱 회장과 윤석열 후보, 부인 김건희 씨, 장모 최은순 씨는 각별한 사이였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김영석 삼부토건 열린노동조합위원장은 오늘(22일)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조남욱 전 회장이 당시 오전엔 삼부토건에서 근무하다가 오후에는 라마다 르네상스 호텔로 건너가는데, 그럴 때마다 항상 지배인에게 '김 교수'가 출근했는지 물었다 한다"며 조남욱 전 회장이 김건희씨를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라마다 르네상스 호텔 지배인이 조남욱 전 회장과 윤석열 후보 부인과 장모가 함께 식사하는 것을 두 번 정도 목격했다고 한다"며 "당시 조남욱 회장 비서실에 있었던 일정표, 전화번호 수첩, 명절 선물 목록 등을 토대로 짐작해보면 각별한 사이였던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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