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윤 대통령, 이재명에 "용산서 만나자"…이재명 "도움 되어야"

최양지 기자

y570@tbs.seoul.kr

2024-04-19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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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석열 대통령 <사진=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 후 처음으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전화 통화를 하며 이 대표를 대통령실로 초청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19일) 오후 이 대표와 통화를 하면서 "다음 주에 형편이 된다면 용산에서 만나자"고 제안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 대표와 민주당 후보들의 당선 축하 인사와 함께 "일단 만나서 소통을 시작하고, 앞으로는 자주 만나 차도 마시고 식사도 하고 또 통화도 하면서 국정을 논의하자"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초청에 감사의 뜻을 전한 뒤 "저희가 대통령께서 하시는 일에 도움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고 이 수석은 전했습니다.

    민주당도 회담에 긍정적 반응을 보임에 따라 윤 대통령의 제안대로 취임 이후 이 대표와 첫 단독 회동이 다음 주에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뤄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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