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올해 처음 도시침수예보 시행…서울 강남·서초·영등포구 등 6개 구 대상

곽자연 기자

bodokwak@tbs.seoul.kr

2026-05-12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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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시침수 예보 발령 대국민 안전안내문자 예시 <사진=기후부>

    올해 처음 도시침수 예보 대국민 알림 서비스가 여름철 상습 침수지역으로 꼽히는 서울시 강남구 등 6개 구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됩니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 홍수 피해 예방을 위해 이같은 내용의 '2026년 여름철 홍수대책'을 마련하고 오늘(12일)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에서 이를 보고했다고 밝혔습니다.

    도시침수 예보는 침수 범위와 깊이를 예측하는 동시에 침수 가능성이 예측될 때는 '침수주의보', 실시간으로 침수가 발생되거나 발생이 확실할 땐 '침수경보'를 발령하고 국민 행동 요령과 침수우려지역 정보를 포함한 안전안내문자를 발송하는 체계입니다.

    대상 지역은 서울시 강남구, 서초구, 동작구, 관악구, 영등포구, 구로구 등 6개 자치구며, 지금까지 도시침수 예보는 지차체와 경찰, 소방 등 재난 담당자들에게만 공유됐습니다.

    기후부는 침수 이력이 많고 지하 공간이 복잡한 서울 강남역과 신대방역 일대를 포함한 6개 자치구를 시범 사업의 표준 모델로 삼았다며, 앞으로 6개 광역시 60개 특정 도시 하천을 대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기후부는 또 재난문자 정비를 통해 기존에 안전안내문자로 발송하던 홍수 정보 '심각' 단계를 휴대전화 최대 볼륨(40dB 이상)으로 알리는 '재난문자'로 격상해 발송합니다.

    이번 '2026년 여름철 홍수 대책'은 물그릇 확보를 위한 홍수조절 강화, 예측 체계 강화로 선제 대응 시간 확보, 취약지역 및 위험요소 집중관리 등 3가지 중점 분야 19개 과제로 추진됩니다.

    도시침수 예보는 인공지능(AI) 홍수예보 및 초단기 기상예보, 홍수특보지점 집중관리 등과 함께 예측체계를 강화하고 위험상황을 미리 알려 대응시간을 최대한 확보하는 방안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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