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최대 6천만 원을 무이자로, 원금이 4배로…돈 되는 [민생톡]

양아람 기자

tbayar@seoul.go.kr

2021-07-14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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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앵커멘트 】
    돈이 되는 정보, 돈을 아낄 수 있는 정보.
    여러분의 삶에 힘이 되는 정보를 전해드리는 [민생톡]입니다.

    전월세 보증금의 30%를 최대 10년간 무이자로 지원받을 수 있는 주택, 내가 낸 돈을 4배로 불려주는 저축상품이 있다고 하는데요.

    양아람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 기자 】
    ▶ 키워드 1 : 보증금 30% 무이자로 쓰세요

    전국 상위 20% 집값 11억 원 돌파.
    뛰는 집값에 나는 전셋값.
    하지만 나는 전셋값도 쏘아 떨어뜨리는 묘책이 있습니다.

    바로 보증금지원형 장기안심주택인데요.
    서울 지역 주택 전월세보증금 30%를 그것도 무이자로 지원해줍니다.
    무주택 시민들에게 길게는 10년까지 지원하는 공공임대주택이죠.

    구체적으로 얼마나 지원해 주는지 궁금하시죠?
    일단, 보증금의 30%!
    하지만 1억 원 이하면 50%까지 가능합니다.
    단, 제한은 있습니다, 최대 4천 5백만 원까지.
    신혼부부에겐 특별 추가 보너스.
    6천만 원까지 지원 가능합니다.

    어떤 집이든 상관없을까요?
    두 명 이상은 85제곱미터 이하, 나 혼자 산다면 60제곱미터 이하의 집을 구하면 됩니다.
    전세보증금은 나 혼자 산다면 2억 9천만 원까지, 2인 이상 가구는 3억 8천만 원 이하까지 가능하고요.
    보증금이 있는 월세도 기준은 같습니다.

    보증금 1억 원에 월세 70만 원의 집을
    전세로 전환하면 얼마짜리 집인지 볼까요?

    * (월세금액×12) ÷ 전세전환율 4%

    월세 70만 원에 12를 곱하면 840만 원.
    이것을 4%, 0.04로 나누면 2억 천만 원이 됩니다.
    원래 보증금 1억 원에 2억 천만 원을 더하면 3억 천만 원이 되는 거죠.
    두 명 이상이 산다면 보증금 한도인 3억 8천만 원 아래가 되기 때문에 해당 주택에 들어갈 수가 있는 겁니다.

    ---------------------------------------------
    70만 원 x 12개월=840만 원
                            ↵
    840만 원÷0.04= 2억 천만 원
                            ↵
    1억 원(기존 보증금) 2억 천만 원 = 3억 천만 원  

                                                 (2인 이상 보증금 한도 3억8천만 원 아래)
    ----------------------------------------------

    자, 어떤 사람이 신청할 수 있을까요?
    일단 서울에 살고, 집이 없어야 합니다.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100% 이하.
    4인 가구 기준으로 709만 4,205원 이하면 되고요.
    만약 쌍둥이를 임신했다면 2명이 가구원 수에 포함됩니다.

    결혼한 지 7년이 안 된 경우라면 신혼부부 특별공급 신청을 노려볼 수 있는데요.
    자격 기준이 앞선 경우보다 더 낮으니 유리하겠죠.
    월평균 소득은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120% 이하면 되는데요.
    2인 가구 기준으로 일반공급은 월평균 소득 기준이 450만 원대였지만, 신혼부부 특별공급은 540만 원대로 소득이 좀 더 높아도 됩니다.
    100만 원 정도 더 많죠?

    '제가 집은 없는데 땅이 좀 있어요' 하시는 분들 있을까요?
    부동산은 2억 천550만 원까지, 자동차는 3,496만 원까지는 OK.

    장기안심주택이 좋은 게 2년 단위 재계약으로 최대 10년간 지원을 받을 수 있고요.
    중개수수료도 지원받을 수 있어요.

    총 2천5백 가구를 모집하는데 이 중 20%가 신혼부부를 위한 특별공급분입니다.

    이 좋은 기회, 아무 때나 오는 게 아닙니다.
    마감 임박!
    신청은 이번 주 금요일, 16일 오후 5시까지인데요.
    서류 제출은 오는 21일까지니까 일단, 신청부터 서두르세요!!

    ================================================
    ▶ 키워드 2 : 저금리가 기가 막혀

    '왕소금' 절약꾼들에게 가혹한 저금리 시대.
    은행에 100만 원을 맡기면 1년에 받는 이자는 만 원 남짓.
    이마저도 이자소득세 15.4%를 빼고 나면 손에 쥐는 건 사실 제로에 가깝습니다.

    그런데, 360만 원을 저축하면 1,080만 원을 더해주는 저축상품이 있습니다.
    오직 청년만을 위한 청년 저축!

    자, 여기서 청년의 기준부터 살펴볼까요?
    무려 만 15세부터 만 39세 이하까지. 유후~
    단, 조건이 있습니다.
    현재 일을 하고 있는 근로소득이나 사업소득이 있는 청년이어야 하고요.
    기준중위소득 50% 이하여야 한다는 것.

    신청은 주민센터로 직접 가서 하면 됩니다.

    안타깝게 해당 안 되는데 하는 분들,
    이르면 이달 중에 정부가 발표할 청년지원정책을 주목해주세요.

    정부가 청년저축계좌 지원 대상을 넓힐 계획인데요.
    소득 수준에 따라 저축액에 정부가 일정액을 매칭하거나 시중 이자에 추가 이자를 더해준다죠.

    소득공제 혜택이 있는 상품에 가입할 수 있게 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라니, 민생톡에서 꼼꼼하게 챙겨드릴게요.

    아프니까 청춘이라고요?
    더 받으니 청춘입니다.

    ===============================================
    키워드 3 : 쓰레기로 얻는 만 원의 행복

    작지만 달달한 행복, 용돈 한번 벌어보실래요?
    가슴까지 시원한 아이스 아메리카노쯤은 공짜로 먹을 수 있는 방법!

    첫 번째, 서울의 공원이나 녹지를 산책한다.
    어! 쓰레기가 있네?

    두 번째, 카메라를 켜고 주워 담는 모습을 촬영한다.

    세 번째,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한다

    참 쉽죠.
    이름하여 쓰레기를 담는 '쓰담쓰담 챌린지'입니다.

    #코로나그린캠페인 #쓰담쓰담챌린지 인스타그램 팔로우하고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하면 됩니다.

    이벤트 기간은 이번 달까지.
    총 20명에게 만 원권 서울사랑품권을 드립니다.
    돈이 돈을 부르는 시대지만 부자의 기본은 '티끌 모아 태산'
    여러분의 알뜰 재테크를 응원합니다.

    지금까지 돈이 되는 정보 알리미 '민생톡’이었습니다.



    ▶TBS 뉴스 유튜브로 보기
    http://asq.kr/7amnNcyreA7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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