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방역당국 "인천 교회 관련 확진자 71% 무증상"

서효선

hyoseon4872@naver.com

2020-06-02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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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한 교회서 코로나19 집단 확진
인천 한 교회서 코로나19 집단 확진
  • 인천 개척교회와 관련된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는 가운데 관련 환자의 상당수가 특별한 증상이 없는 이른바 `무증상`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오늘(2일) 브리핑에서 "인천 개척교회 소모임의 경우, 확진자 24명 중 71%인 17명이 최초에는 무증상이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소수의 인원이 좁은 공간에서 밀접하게 모여 마스크를 쓰지 않고 찬송 기도 등을 한 결과 참석자의 73%가 감염되는 결과가 나타났다"고 설명했습니다.

    손 반장은 "당시 증상만으로는 소모임에 참석한 구성원들이 감염을 의심하기는 어려웠을 것"이라면서 마스크 착용과 거리 두기, 손 씻기 등 방역수칙의 철저한 준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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