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내년부터 진료비 인상된다...건강보험 의료수가 1.99% 상승

채상희

cotkdgml123@naver.com

2020-06-02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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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익 국민건강보험공단
김용익 국민건강보험공단
  •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에 지불하는 '수가'가 인상됨에 따라 동네병원이나 한의원에서 환자가 내는 진료비도 오를 전망입니다.

    내년 수가 인상률은 평균 1.99%로,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대한한의사협회·대한약사회·대한간호협회·대한조산협회 등 4개 의약단체와 가입자의 부담능력과 재정 건전성 등을 고려해 결정했습니다.

    수가 인상률은 한방 2.9%, 약국 3.3%, 조산원 3.8%, 보건소 2.8%입니다.

    이번 수가 인상으로 내년에 건강보험 재정 9천416억원이 추가로 투입됩니다.

    다만 대한병원협회와 대한의사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등 3개 단체는 건보공단이 제시한 수가 인상안을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협상이 결렬됐습니다.

    결렬된 병원과 의원, 치과의 수가 인상률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가 이번달(6월) 안에 최종적으로 결정합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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