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노사 양측의 줄다리기가 오늘(20일) 시작됩니다.
최저임금을 심의·의결하는 기구인 최저임금위원회는 오늘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올해 첫 전원회의를 개최합니다.
노동계는 코로나19 사태로 악화한 노동자의 생계를 지원하기 위해 최저임금 인상을, 경영계는 코로나19로 인한 소상공인들의 경영난 등을 들어 동결을 주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최저임금위가 최저임금을 의결하면 노동부는 8월 5일까지 이를 고시해야 합니다.
이의 제기 절차 등을 고려하면 최저임금위는 7월 중순까지는 심의를 마쳐야 합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