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곳곳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 규탄대회

유민호 기자

mino@tbs.seoul.kr

2021-04-19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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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을 규탄하는 목소리가 전국 곳곳에서 빗발치고 있습니다.

    한국 YWCA연합회는 오늘(19일) 서울 종로구 일본 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방사능 오염수 방류는 일본 국민과 주변국의 생명을 위협하는 범죄적 행위"라고 밝혔습니다.

    서울시의회와 충남도의회, 강릉시의회, 증평군의회 등 전국 시도의회의 규탄성명도 잇따랐습니다.

    서울시의회는 110명 전체 의원 명의로 낸 성명에서 일본 정부는 처리수 처분에 관한 기본방침을 즉각 철회하고 합리적 처리방안을 마련하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전남 여수에선 어민들이 어선 150여척을 동원해 해상 시위를 1시간 동안 벌였고, 전북 고창군 13개 어촌계도 수협 본점 앞에 대형 현수막을 내걸고 일본 정부를 규탄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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