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오세훈 "분양가상한제 조정·소득연동형 임대료 시스템 필요"

국윤진 기자

tbsfact@tbs.seoul.kr

2022-05-20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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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사진=연합뉴스>]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는 집값 안정화를 위한 주택공급 방안의 하나로 분양가상한제를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오 후보는 오늘(20일) 오전 KBS1라디오에 출연해 "지금 건축 기자재값도 오르고 각종 물가가 오르고 있기 때문에 분양가 상한제라든가 이런 것을 조정해서 적절한 이윤을 보장해 줘야 민간 건축이 활발해진다"고 말했습니다.

    오 후보는 집값의 하향 안정화가 목표라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의 발언에 대해서도 "시장에는 기본적으로 많은 신규 물량을 공급한다는 게 원칙적인 입장이 강조가 돼서 전달돼야 한다"며 "큰 틀에서의 원칙은 신속, 통합, 기획을 통해서 신속하게 많은 신규 물량을 부동산 시장에 공급한다는 게 정말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고급 임대주택 정책 중 임대료 문제에 대해서는 "아무래도 고급화하면 비싸질 거고 임대료가 올라가지 않겠느냐고 걱정하시는 게 타당하다"면서 해법으로 같은 평수에 살더라도 소득이 적은 사람은 적게, 소득이 많은 사람은 많이 낼 수 있도록 하는 구조의 소득연동형 임대료 시스템으로 바꿔갈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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