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U20월드컵 결승 도전 김은중 감독 "이탈리아 공격진 대비 중점"

김선환 기자

ceraph@tbs.seoul.kr

2023-06-08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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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강전 앞두고 기자회견 가진 김은중 감독 <사진=연합뉴스>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2회 연속 결승 진출의 대업에 도전하는 한국 대표팀의 김은중 감독은 준결승전 상대인 이탈리아의 공격에 대한 대비에 힘을 쏟고 있다며 필승 의지를 다졌습니다.

    김 감독은 현지시간 7일 아르헨티나 라플라타 경기장에서 열린 이탈리아와의 2023 U-20 월드컵 준결승전 공식 기자회견에서 "4강에 올라온 팀들은 최강의 전력을 갖추고 있다"며 "우리도 잘 준비해 내일 경기를 치르겠다"고 각오를 밝혔습니다.

    김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0 대표팀은 한국시간 내일(9일) 오전 6시 라플라타 스타디움에서 이탈리아와 준결승전을 치릅니다.

    이 경기에서 이기면 한국은 `준우승 신화`를 쓴 2019년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U-20 월드컵 결승 진출을 이룹니다.

    다음 상대인 이탈리아는 전통의 빗장 수비에 공격에선 크로스나 세트피스에 의한 득점력이 뛰어난 팀으로 꼽힙니다.

    김은중 감독은 "이탈리아는 준비가 잘 된 강팀이라 대비를 잘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시간이 짧아서 새롭게 변화를 주긴 쉽지 않고, 우리 선수들이 그동안 잘했던 것을 하려고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이탈리아 공격진이 워낙 좋아서 그 부분에 대해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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