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당선자 국정운영 전망<사진=한국사회여론연구소>] 국민 절반은 윤석열 당선자 새 정부가 국정운영을 잘할 것이라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달 29일부터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12명을 대상으로 윤 당선자 국정운영 전망을 조사한 결과 ‘잘할 것’이라는 응답은 53.2%였습니다.
반면 ‘잘못할 것’이란 응답은 42.8%였습니다.
지난달 11일 공표된 조사에서 윤 당선자의 국정수행 전망에 대해 긍정 48.4%, 부정 47.5%로 긍정과 부정 격차가 0.9%포인트였습니다.
하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긍정과 부정 격차는 10.4%포인트로 긍정 전망이 오차 범위 밖에서 높았습니다.
긍정 전망은 60세 이상, 서울, 부산·울산·경남, 자영업·가정주부, 보수성향층에서 높았습니다.
부정 전망은 만 18~29세·40대, 광주·전라, 화이트칼라·학생, 진보성향층에서 높았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평가는 긍정 43.9%, 부정 51.9%였습니다.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 44.3%, 민주당 32.6%, 정의당 4.3% 순이었습니다.
‘지지하는 정당 없음’ 응답은 14.2%였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가 밝힌 자신의 정치 성향은 보수 36.1%, 중도 32.1%, 진보 24.3%였습니다.
이번 조사는 중앙선관위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안심번호)를 활용한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7.4%입니다.
4월 11일 공표된 조사는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달 8일부터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13명을 대상으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제공하는 안심번호를 활용한 무선 자동응답 방식 100%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7%입니다.
두 조사의 통계보정은 올해 3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기준으로 성, 지역, 연령별 가중치를 적용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한국사회여론연구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