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관위 <사진=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
다음 달 1일 치러지는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보궐선거의 후보자 등록이 내일(12일)부터 시작됩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12~13일 이틀 동안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보궐선거의 후보자 등록 신청을 받는다고 11일 밝혔습니다.
후보자 등록 후 오는 19일부터는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가능해 선거전이 뜨거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장애인과 청년 후보자의 기탁금 및 기탁금 반환 기준이 완화됐습니다.
후보자가 장애인이거나 선거일 현재 29세 이하인 경우 정해진 기탁금의 50%를, 30~39세는 70%를 납부하면 됩니다.
또 유효득표총수의 10% 이상 득표한 경우 기탁금 전액을, 5~10% 득표하면 절반을 돌려받습니다.
지방의원선거 선거구역 변경 및 선거사무장 등의 수당 인상에 연동해 선거비용제한액과 후원회의 연간 모금한도액도 바뀝니다.
지방선거 출마자는 선거일 기준 60일 이상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관할구역 안에 주민등록이 돼 있어야 합니다.
또 선거일 현재 18세 이상 국민으로 공직선거법에서 정한 피선거권 결격사유가 없으면 출마가 가능합니다.
후보자등록상황 및 후보자가 제출한 재산·병역·전과·학력·세금납부·체납사항·공직선거 입후보경력 등은 선거일까지 중앙선관위 통계시스템(http://info.nec.go.kr)에 공개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