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로나19 백신의 혈전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국민 10명 중 6명은 코로나19 백신을 맞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16일부터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천5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의 혈전 논란 속 접종 의향을 물은 결과 응답자의 59.3%가 '백신을 맞겠다'고 답했습니다.
19.3%는 '백신 접종을 미루겠다', 16.2%는 '백신을 맞지 않겠다'고 응답했습니다.
'백신을 맞겠다'는 응답은 연령이 높을수록 비교적 많았는데 50대와 광주·전라 등에서 가장 많았습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안심번호)를 활용한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6.6%였고, 통계보정은 올해 3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기준으로 성, 지역, 연령별 가중치를 적용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한국사회여론연구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