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MO가 최근 '전 지구 1년~10년 기후업데이트' 보고서에서 앞으로 5년 안에 지금까지 가장 더웠던 2024년보다 더 더울 해가 있을 가능성을 86%로 예측했습니다.
서울도 더 더워진다는 얘기인데요, 그렇다면 대한민국 수도 서울 25개 구청장 후보들의 기후감수성은 얼마나 될까요?
TBS는 6·3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구청장 후보들의 기후 공약을 분석해 차례로 연재합니다.
공약 분석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누리집,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자공약 중 구·시·군의 장선거, 서울특별시 후보자에 등록된 공약을 중심으로 진행됐습니다.
먼저 기후·에너지 공약이 있는지를 살폈고, 그 외 다른 부문에서도 기후위기 적응·대응 효과가 있으면 기후 공약으로 분류했습니다.
동시에 기후정치바람(녹색전환연구소·더가능연구소·로컬에너지랩) 등 시민단체가 발표한 '제9대 지방선거 광역·기초단체장 후보 기후 공약 전수조사' 결과를 참고했습니다.
강서구청장 후보 <사진=중앙선거관리위원회 누리집 캡처>
▶ 강서구: 더불어민주당 진교훈 후보, 국민의힘 김진선 후보, 진보당 이미선 후보, 무소속 백철 후보
더불어민주당 진교훈 후보는 '10대 구정목표 50개 공약과제' 중 9대 목표로 '기후환경'을 꼽았습니다.
기후생태친화도시를 실현하겠다며 명품 생태녹지 및 한강 친수공원 조성, 자원순환도시와 기후친화도시 실현, 김포공항 소음피해대책 강화 등을 약속했습니다.
국민의힘 김진선 후보는 기후분야를 따로 언급하진 않았지만, 발산동, 염창/가양동, 등촌동에서 기후 공약을 낸 것으로 분석됩니다.
마곡 열병합발전소 부지 이전 및 친환경에너지 전환, 스마트 에너지 시범지구 지정과 관리비 절감 등의 공약이 있습니다.
진보당 이미선 후보는 이미선의 5대 약속 중 첫 번째 주거 및 민생 경제를 지킬 약속(주거권, 민생경제)과 다섯 번째 지구와 권리를 살려낼 약속(기후·민주주의)을 내세웠습니다.
그린 리모델링을 통한 주거 질 향상, 햇빛발전소와 녹색길로 정의로운 전환 실현 등을 약속했습니다.
무소속 백철 후보는 기후 관련 공약을 내지 않았습니다.
자세한 후보별 공약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누리집을 참조하면 됩니다.